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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게 굴지 말게.
 즐겁게 살아야 신께서도 기뻐하시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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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APOSTLE NAME

CLASS

BIRTH

AGE · HEIGHT

GENDER

페리에 슈니크

효시
 
아이로
 
알프 · 에흐게니아
 
599 · 176cm
 
​논바이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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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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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유, 추워. 가벼운 너스레와 함께 들어선 사람은 눈 쌓인 코트를 털고 양 손의 가죽 장갑을 벗었다. 주머니에 쑤셔박는가 싶더니 코트 안 가죽조끼의 주머니를 뒤져 습기 오른 안경을 안경수건으로 뽀득뽀득 닦는 손길은 여유롭기 그지 없었다. 

오른쪽에 흉터가 있는 이마를 훤히 드러낸 금발은 느슨히 땋여 있었으나 뛰기라도 했는지 흐트러진채 녹은 눈이 방울방울 맺혀있었고, 시력은 조금 나쁜듯 주름잡히게 찡그린 붉은 눈은 안경과 함께 시야를 되찾아 가늘게 쳐졌다.

중년의 특징이 훤한 패여가는 볼을 슥슥 문지르며 보조개가 깊게 파이도록 미소짓고는 껄렁하게 자리를 옮긴다. 그래, 다들 집합은 했나? 추울때는 빨리빨리 굴리고 들여보내자고. 오른쪽 소매를 뺀 코트 위로 붉은 천을 한번 더 두르고 화살집과 검집을, 활을 둘러가며 군화의 둔탁한 발소리는 더욱 무거워졌다. 각종 반지와 팔찌, 화려한 직선문양으로 이루어진 양 손등의 사도의 표식은 장갑 밑으로 가려졌다. 점 찍힌 입께를 문지르고 옷매무새를 정리하며 반지 걸린 목걸이는 옷 속으로 사라진다. 한량같은 자세는 어느새 선이 곧고 탄탄한 기사의 모양새로 자리잡아 병사들의 앞에 나타난다.

자, 출진하지. 귀환하면 뜨끈한 뱅쇼가 기다린다.

2

신성

서광

눈부시진 않으나 구별은 가능하며 뜨겁진 않으나 따뜻하다.

그가 밝지 않다면 세상이 어둡지 아니하단 뜻이니, 기뻐하라.

 

아침이 온다.

빛줄기를 쏘아내거나 무구에 부여한다. 물론, 작은 불티처럼 이용하여 촛불을 붙이는데도 이용 가능하다.

주로 화살에 빛을 둘러 쏘며 빛살 자체로도 쏴올리기에 수없이 많은 빛의 폭격 같은 시각적으로 화려한 연출을 해낸다. 보통은 적당히 식은 장작 정도의 열기를 내뿜지만 필요하다면 스치는것만으로도 불이 붙는 온도와 눈부신 조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빛/불 마법과 유사하나 신성이란 점에서, 스스로는 물리적으로 간섭할 수 있는듯한 활용에 있어 차이점을 보인다. 춥디 추운 알프에서 매우 유용한 신성이라며 일상에서도 마법을 대체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나침반

≪ 반지 ≫

지금 하고계신 반지만 10개신데요?

어어 왼손에 그거요.

왼손에만 6개이십니다.

전부일세,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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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nansirKa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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