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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친게 아니었군.
 이 기억만을 나침반 삼아 과거를 기다려왔다.”

천년을 달려 도달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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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ASTRAY NAME

CLASS

BIRTH

AGE · HEIGHT

GENDER

페리에 슈니크

효시
 
아이로
 
알프 · 에흐게니아
 
599 · 174cm
 
​논바이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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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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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와 건조한 바람을 가득 안고 한 사람이 절벽 위로 올라선다. 큰형님, 이쪽은 준비가 끝났습니다. 밑에서 들리는 말에 성의없이 손을 흔들고 보풀이 가득 일어난 후드를 넘긴다. 세월의 풍화를 맞은 금빛 머리는 느슨하게 땋인 채 저녁 바람에 흔들렸다. 푹 패여가는 볼우물, 군데군데 남은 흉터와 기스 많은 안경. 낡은 장갑낀 손으로 입 깨를 문지르고 붉은 빛 눈은 해질녘 하늘을 바라본다. 날이 맑아, 순풍이다. 그가 손을 흔들자 마법을 준비하는지 곳곳이 환해진다. 바람이 한차례 지나간다. 망토 밑으로 한쪽 소매를 뺀 알프식 코트자락이 한차례 술렁이고 강팍한 인상의 중년이 접이식 활을 펼쳐 시위에 빛을 건다. 허리 뒤의 검, 화살집, 곳곳의 비수가, 손 안의 활 마저 무겁게 느껴졌으나 눈을 감았다 뜨는것으로 떨쳐내며 시위를 당긴다. 장례 치루기 좋은 날이다.

 

잘 봐라, 내가 세상을 쏜다. 이 세상을 떠나 진정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2

신성

서광

눈부시진 않으나 구별은 가능하며 뜨겁진 않으나 따뜻하다.

그가 밝지 않다면 세상이 어둡지 아니하단 뜻이니, 기뻐하라.

 

아침이 온다.

빛줄기를 쏘아내거나 무구에 부여한다. 물론, 작은 불티처럼 이용하여 촛불을 붙이는데도 이용 가능하다.

주로 화살에 빛을 둘러 쏘며 빛살 자체로도 쏴올리기에 수없이 많은 빛의 폭격 같은 시각적으로 화려한 연출을 해낸다. 보통은 적당히 식은 장작 정도의 열기를 내뿜지만 필요하다면 스치는것만으로도 불이 붙는 온도와 눈부신 조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빛/불 마법과 유사하나 신성이란 점에서, 스스로는 물리적으로 간섭할 수 있는듯한 활용에 있어 차이점을 보인다. 춥디 추운 알프에서 매우 유용한 신성이라며 일상에서도 마법을 대체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나침반

≪ 반지 ≫

자, 맞출 기회를 주지. 이것이 뭐로 보이나?

반, 반지? 

아니, 비상금이다. 틀렸으니 자네 것을 가져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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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nansirKa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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