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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가장 사랑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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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APOSTLE NAME

CLASS

BIRTH

AGE · HEIGHT

GENDER

마고 이미티르

만상
 
잔트
 
칼리움 · 한샤
 
100 · 180cm
 
​시스젠더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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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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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모래 위로 팔이 솟아올랐다. 땅을 짚으며 모래 속에서 몸을 꺼내는 자의 얼굴에는 커다란 늑대의 두개골이 얹혀져 있었다. 하지만 머리 양 옆으로 솟아오른 두 개의 백색 뿔 탓에 이빨이 달려있음에도 마치 순록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그가 느릿히 몸을 꺼내며 점점 형태를 드러낸다. 모래가 흐르는 등에는 흉터로 가득했고, 거대한 손을 형상화한 푸른 문양이 뒤덮고 있어 마치 흉터를 감싸주는 것 같았다. 이윽고 땅 위로 완전히 나타난 커다란 체구는 모래처럼 흰 피부를 지녔으며 단단히 자리잡힌 근육 탓에 위압감을 풍겼다. 끝없이 전투를 치르며 살아왔음을 증명하듯 몸 곳곳에는 흉터가 가득했다. 사도를 불러낸 전사들이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났다. 그가 고개를 기울이자 늑대의 두개골 아래, 푸른 기가 감도는 회색 눈이 풍경을 비춰보였다. 위압감과 다르게 눈꼬리가 처진 눈매는 오히려 순한 인상에 가까웠고, 수면을 방해 받아 찌푸린 눈썹에는 피곤함이 묻어났다. 귀찮다는 듯 벅벅 긁적이는 머리칼은 강아지의 털처럼 갈색빛이었고, 정돈되지 않은 채로 이리저리 뻗으며 길게 늘어져 있었다. 그는 상황 파악을 마치자마자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웃었다. 재가 내려앉은 것처럼 빛바랜 눈이 전사들에게 위압을 가하고, 이윽고 전사들이 사도를 향해 덤벼들면 난투가 시작되었다. 등 전체에 새겨진 문양이 곧 사도의 증명이니, 마치 신이 그의 등을 밀어주고 있다 믿을 수 밖에. 

2

신성

양지바른 경계

뼈로 이루어진 거대한 짐승으로 변신한다.

  1. 종류는 실존하는 동물에 한정되나, 특이점은 모두 ‘뼈’로 이루어진 스켈레톤이다. 

  2. 짐승들의 사냥 방식을 흉내내어 마수와 직접적으로 싸운다. 신성으로 이루어진 육신이기에 일반적인 뼈에 비해 단단하며 전체적인 크기도 건물에 준할만큼 커다란 편이다.

  3. 대체로 뼈로 이루어진 거대한 개로 변신한다. 자신의 품 속에 사람들을 숨겨 몸체로 보호하거나, 단단한 몸을 이용해 부딪히는 등 육체적인 공격을 가한다.

나침반

≪ 거울 파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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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nansirKa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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