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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어.
 만상에는 대가가 있는 법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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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ASTRAY NAME

CLASS

BIRTH

AGE · HEIGHT

GENDER

에린

자비
 
잔트
 
알프 · 아르콥스
 
35 · 172cm
 
​젠더플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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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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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색이 어두운 로브를 뒤집어쓴 마법 연구자. 로브에 가려져 인상착의를 쉽게 알아볼 수 없으나, 꼿꼿한 자세와 차분한 태도가 꼭 고요한 비석 같은 인상을 준다.

후드 아래를 들추면 보이는 특징적인 얼굴은 회귀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우아하게 땋아 틀어올린 고수머리는 이제 염색하지 않은 칠흑색이다. 피부색이 탁하고 창백해 따뜻하다기보다는 서늘한 느낌이다. 오른쪽 얼굴에는 이마부터 뺨을 걸쳐 턱에 이르기까지 길게 찢어진 십자형 흉터가 두드러지며 붉은 테 단안경까지 걸친 반면, 왼쪽 얼굴은 말끔한 편이라 양쪽 낯의 분위기가 크게 다르다. 어느 쪽이고 공통점이 있다면, 길게 드리워진 속눈썹과 처진 눈, 연두색 홍채, 그늘진 눈밑이 어딘가 음험한 구석이 있는 범죄자에 가까워 보인다는 점이다. 

로브 안에는 미늘과 철판을 덧댄 가죽 경갑을 입고 있다. 그의 ‘사도의 증명’은 아르콥스의 날개를 분리해 내느라 생긴 흉터와 함께 등에 자리잡고 있는데, 양옆이 뾰족한 적색 타원, 하단의 곡선부터 아래로 길게 이어진 물결문으로 꼭 피눈물을 흘리는 눈동자 같은 모양새다. 그러나 사도 자비는 옷 안쪽 피부를 남에게 보이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까닭에 이 표식과 날개뼈의 흉터를 확인한 자도 거의 없다.


그밖에도 장갑을 벗기면 심상치 않은 굳은살과 툭툭 불거진 뼈마디가 드러나고, 피부 곳곳에 흉터가 많은데다, 몸을 만지면 마르고 날렵한 골격에 단단하게 붙은 잔근육을 알 수 있다. 이제 그에게서는 예전의 학자 같은 면모를 찾아보기 어렵다. 오랜 세월 무예를 연마해 온, 한 사람의 보복자가 거기 있을 뿐이다.

2

신성

응보

자신이 받은 영향만큼 대상에게 동일한 영향을 가한다.

예를 들어 마수에게 공격을 받았을 경우, 자신이 받은(혹은 받았다고 판단한) 피해량과 동등한 피해를 주거나, 마수가 자신에게 가한 힘과 동등한 밀도를 가진 방벽을 세워 이를 방어해 낼 수 있다.

이때 자신이 받은 영향의 크기는 주관적으로 판단하고, 이 판단에 어떤 망설임도 없어야 하며, 머뭇거림이 길어지면 신성이 제대로 발현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자기 판단에 스스로 의문을 품으면 신성 사용자에게 그 차이만큼의 페널티가 부과된다. 페널티는 물리적인 피해, 고통, 신체기능 저하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나침반

≪ 철제 단도 ≫

칼날 길이가 약 30cm 정도 되는 철제 단도. 싸구려 재질이다.

본래는 장검이었던 것을 긴 세월에 걸쳐 꾸준히 연마해 짧게 만든 것이다. 손잡이를 감싼 가죽끈은 이미 닳고 삭았지만 칼날만은 아주 예리하다.

회귀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폼멜에 장식이 달려 있다는 것. 알프에 흔히 피는 들꽃 모양으로 깎아 만든 수정 장식과 끄트머리가 검게 물든 흰 깃털을 달아 두었다. 회귀 전 사도 동료들에게 받았던 물건들을 떠올리며 구해 둔 장식품이다. 또한, 회귀 전보다 연마한 기간이 짧은 까닭에 그때보다 칼날 길이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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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nansirKa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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