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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빈_아이로.png](https://static.wixstatic.com/media/129490_29fcf366cf1b49cdb99664102bfba7e6~mv2.png/v1/fill/w_884,h_1022,al_c,q_90,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EC%95%8C%EB%B9%88_%EC%95%84%EC%9D%B4%EB%A1%9C.png)
![인적정보.png](https://static.wixstatic.com/media/129490_553130ddaa394cef978b715a3b1439ad~mv2.png/v1/fill/w_364,h_430,al_c,q_85,enc_avif,quality_auto/%EC%9D%B8%EC%A0%81%EC%A0%95%EB%B3%B4.png)
NAME
ASTRAY NAME
CLASS
BIRTH
AGE · HEIGHT
GENDER
알빈
벨
아이로
알프 · 랄파다
88 · 155cm
시스젠더 여성
@SHUS2_SB님 커미션
![Star.png](https://static.wixstatic.com/media/129490_8c6989cd9c0e413cb0b1be6bd4b9a7d0~mv2.png/v1/fill/w_40,h_50,al_c,q_85,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Star.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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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ner_B2.png](https://static.wixstatic.com/media/129490_8a415f40d68c459fa857f0a8ae107fea~mv2.png/v1/fill/w_69,h_70,al_c,q_85,enc_avif,quality_auto/Corner_B2.png)
![](https://static.wixstatic.com/media/129490_442d3537bd734f089ce761aa0d606c69~mv2.png/v1/fill/w_556,h_158,al_c,q_85,enc_avif,quality_auto/129490_442d3537bd734f089ce761aa0d606c69~mv2.png)
1
외관
![Corner_B.png](https://static.wixstatic.com/media/129490_bc48c060fb0a4ff4a547c50af98846c5~mv2.png/v1/fill/w_69,h_70,al_c,q_85,enc_avif,quality_auto/Corner_B.png)
답답한 후드를 잠시 벗었다. 그러니까 이 사람은 아마도 당신들이 기억하고, 함께 싸우던 시간대의 알빈과 똑 닮았다. 휘어져 있는 정수리 쪽의 한 가닥이나 길게 내려오는 옆머리와 눈 사이의 앞머리까지 전부 일치했으니까. 선물 받은 적 없는 붉은 리본으로 정성스레 머리를 땋은 것마저 동일했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흰색의 머리칼도 결이 정리되지 않은 것도 여전했다. 물론 이것을 여전하다고 할지 그렇게 꾸며낸 것인지 굳이 구분할 이유는 없지 않겠는가. 감흥 없는 흰색의 눈동자와 흰 피부, 얼굴에 떠오른 무감한 무표정마저! 이 사람은 완벽하게 알빈과 흡사했다. 굳이 다른 점을 꼽자면 (만약 당신이 이전의 알빈의 옷차림에 관심이 있었다면 알아볼 수 있을 만한) 옷의 디자인이나 두께, 신발 등이 달라졌다. 카라가 목까지 올라와 목에 새겨져 있던 사도의 증표인 눈 결정 모양은 보이지 않았고 목과 가슴팍의 장식에 알프의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으로 변해있었다. (물론 이전의 알빈은 이런 것이 없었다) 신 랄파다의 사랑의 흔적 역시 중지까지 연결되는 검은 옷 덕분에 물에 닿아도 크게 도드라지지 않았다. 정말 세밀한 눈으로 보자면 지난번보다 더 마른 체구이지만 그렇게 티가 나는 편은 아니었다.
옷이 지난번보다 더욱 얇아졌다. 지난번의 옷은 누벼져 있었다만, 지금의 옷은 누빔은 커녕 칼리움이나 헤몬에 팔면 잘 팔릴듯한, 알프에서는 가장 저렴한 천으로 만들어졌으며 정확한 수치를 잰 것은 아닌지 검은색 허리띠로 고정했어도 길게 흘러내렸다. 흰색의 옷 아래로 짧은 검은색 반바지와 약간의 굽이 있는 구두까지 알프와는 어울리지 않는 전체적으로 가벼운 옷차림새였다.
![](https://static.wixstatic.com/media/129490_442d3537bd734f089ce761aa0d606c69~mv2.png/v1/fill/w_556,h_158,al_c,q_85,enc_avif,quality_auto/129490_442d3537bd734f089ce761aa0d606c69~mv2.png)
2
신성
서리파도
생긴 것도 겨울의 조각을 품고 있지만 그 손을 움직일 때 퍼져나가는 것은 온전한 겨울의 것이었다.
신성을 보았을 때는 서리들이 모여 파도처럼 몰아치기에 결빙과 관련된 신성으로 보기 좋았지만, 그 모든 것을 구체적으로 뜯어보자면 시작점은 겨울의 꽃인 ‘서리’였다.
서리가 생겨나는 것은 공기의 수분이 얼음이 되는 것으로, 알빈의 피부에 접촉할 수 있는 곳을 시작점으로 원하는 만큼, 원하는 크기로 얼음이 만들어진다. 수분은 공기, 땅, 호수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있는 널린 것이었기에 시간, 공간적 제약을 크게 받지 않는다. 이렇게 만들어낸 얼음들은 신성으로 만들어낸 것이라는 걸 증명하듯이 보통의 얼음들보다 살짝 푸른 빛을 띠고 있었다.
수분과 수분의 길은 공기로 인해 이어진다. 조금 무리해서 신성을 사용한다면 알빈을 기준점으로 하되 알빈으로부터 뻗어나가는 것이 아닌 일정 거리 떨어진 곳에서부터 만들어 원하는 방향으로 날릴 수 있다.
이전의 시간대에서는 신성 활용이 활발한 편이 아니었다. 게으른 성향과 발자취 덕분에 마수의 발을 묶거나 마수의 밑에 날카로운 얼음들로 찌르는 것들을 전부로 하였지만 마지막으로 치렀던 전투와 이번 생의 경험으로 무리해서 사용하는 방식을 더 많이 채택하기 시작하였으며 마수나 언데드를 상대로는 얼음을 뻗치고 닿았을 때 그 안의 수분을 이용해 안부터 얼리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이런 방식은 사람들 앞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고 홀로 있을 때나 사용했으며 보통의 호위나 사냥꾼 일을 할 때는 안전하게 사용하는 편이었다.
나침반
≪ 붉은 리본 ≫
![Corner_B3.png](https://static.wixstatic.com/media/129490_3ab89c19a68840c396a0a6b098d2864c~mv2.png/v1/fill/w_69,h_70,al_c,q_85,enc_avif,quality_auto/Corner_B3.png)
![Corner_B4.png](https://static.wixstatic.com/media/129490_b7008543b38f4d22b5fcbd18ca4eed0c~mv2.png/v1/fill/w_69,h_70,al_c,q_85,enc_avif,quality_auto/Corner_B4.png)
![Star.png](https://static.wixstatic.com/media/129490_8c6989cd9c0e413cb0b1be6bd4b9a7d0~mv2.png/v1/fill/w_40,h_50,al_c,q_85,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Star.png)